[항공산업 뉴스] 울릉, 백령공항 취항하는 소형항공사 '섬에어'
[간략한 설명]
신규 항공사 섬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며 국내 소형항공사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후 빠른 시일 내 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형항공사 섬에어에 대해서]
섬에어는 다가올 2028년과 2030년 울릉공항과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섬 지역 소형항공과 내륙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항공사라고 합니다.
원래 울릉공항은 2026년 개항 예정이였지만 자재 수급 문제 및 공사 일정 조정으로 2028년 상반기 개항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1%라고 하며 완공되면 울릉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백령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고, 정부는 울릉, 백령,흑산공항에서 80인승 이하 항공기 운항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항 예정 중인 섬에어는 김포~포항,경주~제주와 김포~사천~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이름에 걸맞게 국내 내륙과 섬 지역 간 항공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포항,경주~여수와 김해~광주 그리고 김해~군산과 광주~양양 및 여수~양양 등 동서와 X자 형태의 노선을 추가로 개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소형항공사 섬에어의 이번 면허 취득으로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소형항공사의 항공기는?]
섬에어는 현재 프랑스 ATR사의 ATR72-600 기종 (72인승 터보프롭 항공기)를 주력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ATR72-600은 1200m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 울릉공항과 백령공항과 같은 소형 공항 운영에 최적화된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동급 다른 기종보다 연료를 45% 적게 소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5% 적다고 합니다. 현재 섬에어는 해외 리스사로부터 신조기 1대 임차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는 11월 도입 예정이며 이외에 ATR사와 8대 신조기 구매 계약을 체결도 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체결된 신조기들은 2026년 이후 순차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