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용어] Quick Turn (Turn Around)
객실승무원이 목적지 공항 착륙 후에 내리지 않고항공기에서 대기한 후 바로 출발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Quick Turn (Trun Aroun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uick Turn (Turn Around)란?
객실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고, 기내에서 식사나 휴식을 하고 동일한 비행기에 새롭게 탑승할 승객을 위해 다시 준비하고 승객을 맞이하고 돌아오는 비행을 말합니다.
간단히는 목적지에 착륙 후 새로운 비행기로 갈아타지 않고 기내에 대기하였다가 타고 왔던 비행기 그대로 체류없이 돌아가는 비행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Quick Turn (Turn Around)가 존재하는 이유
Quick Turn이 존재하는 이유로는 상업용 항공기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여 운행 횟수를 늘이려는 항공사의 전략으로 흔히 수지타산이 중요한 저비용 항공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Quick Turn (Turn Around)는 평균적으로 4시간 이하의 단거리 구간 비행일 경우 대부분 Quick Turn 스케줄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제선 비행 중 짧은 국제선 비행도 Quick Turn을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객실승무원을 떠올리면 뉴욕, 유럽 등 장거리 비행을 한 후 그 나라에서 체류를 하면서 여행을 하는 모습 혹은 비행기에서 내려 호텔에서 휴식을 하고 자유시간을 즐기는 직업으로 연상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객실승무원은 기내의 안전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피로가 쉽게 누적될 수 있는 직업일 수 있다보니 많은 법적규정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인 Quick Turn (Turn Around)처럼 장거리 비행 외에도 국내에서 국내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의 비행이나 시간적 소요가 덜 한 가까운 나라를 가는 국제선 비행일 경우에는 Quick Turn (Turn Around)를 하는 일정도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승무원의 직책 중 하나인 P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