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용어] Pushback
Pushback은 항공기가 견인차량의 도움을 받아 후진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Pushback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항공에서 Pushback 정의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Pushback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미루다, 늦추다 (시간, 날짜 등)
- 밀다, 밀치다, 뒤로 밀어내다, 격퇴시키다
이제 본격적으로 항공 용어에서의 Pushback 정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Pushback이란?
항공산업에서 Pushback은 항공기를 뒤로 밀어내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항 게이트에서 외력에 의해 항공기가 주차 위치에서 뒤로 밀려나는 공항 절차를 뜻합니다. 즉, Pushback은 비행기에 특수차량을 연결에여 동력에 의해 뒤로 밀어 이동시키는 것을 말하고 토잉(견인)작업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IATA는 항공기 Pushback을 항공기를 주차 위치에서 활주 위치로 후방 이동시키기 위한 특수 지상 지원 장비의 사용이라고 정의했습니다.
Pushback을 하는 이유
기본적으로 비행기는 자동차처럼 후진할 수 없고, 전진만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기가 자력으로 움직이도록 정해진 장소, 주로 유도로 뒤로 밀어내야 합니다. 물론 트러스트 리버서(항공기 제동장치 중 하나로 엔진 추진력의 방향을 바꾸는 장치)등을 이용하면 후진이 가능(항공기 자력 후진인 파워백)하다는 점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위험성이 크고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외부 지원(지상 차량)으로 후진하는 것이 좋고 안전하기에 Pushback을 사용합니다.
Pushback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Pushback을 시작하는 순간을 비행기의 출발시간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이처럼 Pushback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 항공기가 견인차량의 도움을 받아 후진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