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뉴스] 국내 항공기 지난해 말 416대로 역대 최대, 올해 54대 추가 도입

[항공산업 뉴스] 국내 항공기 지난해 말 416대로 역대 최대, 올해 54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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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설명]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항공기 수가 400대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50여대의 항공기 신규 도입이 계획됐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항공기에 맞게 운항 안전성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를 통해 국내 12곳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보유 현황 및 도입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항공사들은 여객기 374대, 화물기 42대 등 총 416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2023년 총 393대로 여객기 353대, 화물기 40대에서 23대 늘어난 것으로 국내에 민간 항공기가 처음 등록된 1977년 이래로 최대치라고 합니다.
국내 항공기는 2015년 300대를 넘겼으며 2019년 414대까지 늘었다가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엔 389대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항공기 최다 보유 항공사와 다른 항공사들은?]

국내에 제일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큰 대한항공입니다.

대한항공은 작년 말 기준 총 165대 (여객기 39대, 화물 2대)로 가장 많은 39.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뒤잇는 아시아나항공은 총 83대 (여객기 70대, 화물 2대)로 20%라고 합니다.

LCC인 제주항공은 총 41대 (여객기 39대, 화물 2대)로 9.9%이며 무안공항 사고로 소실된 B737-800 1대도 포함된 수치입니다. 또한, 여객기만 운용하는 티웨이항공은 총 38대로 9.1%를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각각 31대, 7.5%와 21대 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여객기 15대, 3.6%를 차지했고 에어서울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는 각 여객기 6대로 1.4%씩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은 화물기만 4대 1%라고 합니다.
반면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 (옛 플라이강원)은 작년 말 기준으로 보유한 항공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 항공기 수를 보았는데, 국내 항공기 중 총 63대는 제작된지 20년이 넘어 국토교통부의 특별 관리 대상인 '경년 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54대의 항공기를 도입하고, 38대의 노후 항공기 등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국토교통부에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항공사들이 보유할 항공기는 총 432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