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용어] Hub & Spoke
Hub & Spoke란 중심 거점지 Hub에서 각각의 지점인 Spoke로 이동시키는 시스템를 의미합니다.
이번 포스팅 시간에는 Hub & Spoke라고 불리는 효율적인 운항방식으로 알려진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ub & Spoke란?
자전거 바퀴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운데, 자전의 바퀴의 중심(Hub)을 거점으로 바큇살(Spoke)이 뻗은 모양처럼 중심 거점지로 모은 후 각각의 지점으로 분류하며 이동시키는 효율적인 운송체계입니다.
(항공산업에서 예시를 들자면 여행갈 승객들을 거점공항(Hub)에서 탑승시킨 다음 목적지인(Spoke)로 도착한 후 승객들이 내리게 되는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국가와 국가 간에 메인 공항을 중심으로 다시 작은 노선을 연결하는 방식인데, 주로 네트워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일반 FSC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형태기도 합니다.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페덱스라는 기업의 아시아 네트워크표를 예시로 들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거점(Hub)는 광저우가 되고 각각의 지점(Spoke)는 시드니, 서울, 도쿄 등이 됩니다.
이처럼 각 출발지(Spoke)에서 발생하는 물량을 한 곳(Hub)으로 집중시키고 이곳에서 일괄적인 분류작업을 거친 물량을 다시 각 목적지(Spoke)로 보내는 것입니다.
항공산업말고도 물류산업에도 자주 쓰이는 운송형태입니다.
다음 포스팅 시간에는 Hub & Spoke와 대조적인 운송형태인 Point to Point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